고성문화재단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고성 평화여행 기획자 양성과정인 '여행기획인 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여행기획인 학교는 고성 평화여행 활성화를 위한 'DMZ 문화예술삼매경'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2월 10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김담 작가의 고성 DMZ자원 이야기, 나효우(착한여행) 대표의 마을여행 기획이론과 실습, 추미경(문화다움) 대표의 평화자원과 컨텐츠 만들기, 임영신(이매진 피스) 대표의 공정여행 사례, 이기찬(강원피스투어 대표) 대표의 강원 평화여행 사례, 김순영(공정여행 동네봄 대표) 대표의 주민이 만드는 마을여행 사례를 배우게 된다.
강사 모두 문화자원과 마을여행, 공정여행의 대표 기획자로서 이론과 사례중심의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현장탐방으로는 강릉 명주동에서 골목여행 상품을 기획하는 파랑달 협동조합과 지역문화브랜드를 수상한 속초 상도문돌담마을을 방문해 문화자원을 활용한 최신 트랜드를 접할 예정이다.
여행기획인학교 수강생 모집은 오는 26일부터 오는 2월 8일까지 선착순 20명을 모집하며, 신청서는 고성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고성문화재단 관계자는 "주민주도 마을여행과 공정여행을 위한 다양한 사례를 발굴하고 고성에 맞는 평화여행을 기획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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