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에 나섰다.
또, 취약계층의 따뜻한 설 명절을 위해 300세트의 복(福)꾸러미를 취약계층에 지원키로 했다.
장수군 이희성 부군수와 직원들은 25일 설 성수품을 전통시장에서 구매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와 물가 안정 동참 홍보를 전개했다.
장수군은 지난 19일부터 2월 2일까지를 설 명절 물가 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일자리경제과장을 중심으로 농업정책과, 축산과, 환경위생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꾸려 설 명절 성수품(32개 품목)을 집중 관리하고 있으다.
또한, 공무원과 물가조사 모니터단, 소비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합동지도단속반은 가격표시제·원산지표시 이행 여부, 담합에 의한 가격 인상, 부정 축산물 유통 등 불공정 거래 행위를 집중단속 하고 있다.
앞으로도 군은 직원들을 중심으로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및 전통시장 상품 구매를 독려하고, 장수사랑 상품권 및 온누리상품권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설 명절 장보기 행사 및 물가안정 캠페인은 오는 28일 장계시장에서도 전개될 예정이다.
한편, 장수군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장수군 농·특산물로 꾸려진 '사랑의 복(福)꾸러미' 세트 300개를 관내 취약계층에 지원한다.
복(福)꾸러미는 작년 한 해 장수군에 기부된 소중한 이웃돕기 성금으로 마련한 것으로,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장수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이 돼 추진한다.
꾸러미안에는 지역 내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8종)과 떡국, 김, 즉석밥 등 16종의 먹거리로, 10만 원 상당의 2종 세트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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