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시외버스터미널 철거…8월 준공 목표 신축사업 본격화

▲부안시외버스터미널 신축사업 조감도ⓒ부안군
▲전북 부안군 부안시외버스터미널 신축공사에 앞서 중장비를 동원한 기존 건물 철거가 25일부터 본격화됐다.ⓒ부안군

전북 부안시외버스터미널 신축사업이 기존 건물 철거로 본격화됐다.

부안군은 25일 지어진 지 49년 된 기존건물에 대한 철거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부안시외버스터미널은 3월중에 본 공사에 착수해 올해 8월중 준공될 예정이다.

신축된 지상 2층 연면적 1772㎡건물에는 매표소와 승객 대기실, 판매시설, 문화 공간 등이 들어서게 된다.

▲권익현 전북 부안군수가 25일 오전 철거가 진행 중인 부안시외버스터미널 사업 현장을 방문해 철거 과정을 지켜보고 있다. ⓒ부안군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날 터미널 철거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임시대합실 운영에 따른 불편이 없도록 각별한 지원을 당부했다.

권 군수는 이날 “부안시외버스터미널은 단순히 버스를 타는 장소에서 벗어나 문화 복합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존 터미널의 철거가 시작됨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유)부안터미널은 임시터미널 매표소와 승강장을 기존 터미널 건물의 맞은편 부지에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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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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