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설 연휴 닷새 동안 병원 25곳-약국 27곳 등 응급 진료

▲전북 부안군청사 ⓒ

전북 부안군은 설 연휴기간인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닷새 동안 군민들이 안전하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응급진료체계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해당 기간 동안 보건소에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하고 지역응급의료기관 2개소와 병의원 25개소, 약국 27개소, 공공보건의료기관 2개소를 설 연휴기간 중 문을 열어 진료공백 방지와 군민들의 진료, 약품구입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지역응급의료기관인 부안성모병원과 혜성병원을 중심으로 응급환자 및 대량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24시간 응급진료체계 유지와 대응태세를 강화했으며 특히 도서지역인 위도면은 지난해 11월 신규 조성된 닥터헬기 이착륙장을 통해 신속하게 이송할 수 있도록 대기 중이다.

또 의료기관과 약국을 방문하기 어려운 심야시간대에는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로 신고된 29개소(24시간 운영되는 편의점)에서 해열진통제, 소화제 등 안전상비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다.

설 연휴기간 중 운영하는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등 세부 운영일정은 부안군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응급의료 정보센터 등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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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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