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설 성수기 농산물 2.5배-도축물량 1.5배 늘려 가격 안정

정재호 본부장 "공급 확대 및 할인판매로 가계 부담 완화"

▲ⓒ전북농협

전북농협이 설 성수기를 맞아 농축산물 가격안정을 위해 평상시 대비 농산물 계약재배물량은 최대 2.5배, 축산물공판장의 도축물량은 최대 1.5배까지 확대 공급한다.

전북본부 정재호 본부장은 은 설 명절 기간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성수품목 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지난 20일 익산원예농협 산지유통센터를 방문, 과일 재고현황과 수급상황을 점검했다.

농협은 설 명절을 앞두고 주요 품목의 공급확대와 가격안정을 위해 30일까지 성수품목인 채소(무·배추), 과일(사과·배), 축산물(소·돼지·닭·닭걀) 등 8개 품목의 수급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국 하나로마트를 통해 합리적 가격의 중·소과 한손과일(사과, 배, 사과·배 혼합) 선물세트 10만개를 20% 할인 공급한다.

또한, 31일까지 특별판매행사를 통해 주요 농·축산물, 제수용품, 설 선물세트 등 1500여개 품목에 대해 시중가 대비 10~30% 할인 판매한다.

정재호 본부장은 "최근 청탁금지법 개정으로 명절 농축산물 선물가액이 20만 원으로 상향돼 농축산물 판매 확대가 기대된다"며 "농협은 설 성수기 농축산물 수요 증가에 대비해 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할인판매로 소비자의 가계 부담 완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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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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