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 '고마제' 농업용 저수지에서 농촌테마공원 '변신'

129억원 들여 광장-산책로-생태체험장 등 시설 들어서

▲전북 부안군은 129억원을 들여 고마제저수지를 농촌테마공원으로 조성해 최근 준공했다. ⓒ부안군

전북 부안군은 농업생산기반시설인 고마저수지에 농업을 테마로 한 농촌테마공원을 준공했다고 20일 밝혔다.

부안읍에서 접근성이 좋은 고마저수지는 그동안 농업생산 기반시설로만 유지돼 왔으나 부안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힐링 친수공간을 제공하고자 생활여가시설인 농촌테마공원을 추진했다.

농촌테마공원은 총 12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고마계절장터와 고마광장, 화장실 등 기초생활기반시설과 뽕체험장, 생태체험장, 방죽 및 제각쉼터, 고마제 산책길 등 체험휴양시설, 농산물판매장 등 판매시설로 조성됐다.

특히 수변공간에 사계절 개화가 될 수 있는 수목 및 초화류 등을 식재해 계절에 따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생동감 있는 공원으로 조성했으며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수변산책로 5.7㎞와 어린이들의 자연학습을 위한 연꽃생태체험장 9317㎡, 명품포토존 등이 포함된 고마광장 1만 1236㎡ 등이 마련됐다

부안군 관계자는 “수변형 테마공원으로 조성된 고마제 농촌테마공원은 인근 새만금 내부개발에 따라 유입되는 관광객을 부안읍 지역으로 유도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코로나19 장기화로 넓은 공원을 찾는 주민들에게 힐링공간을 제공해 자연과 함께 휴식을 취하고 운동하는 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