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결식우려아동 급식단가 6000원→7000원

1080여 명 혜택, 126개소 가맹점 사용

▲ⓒ정읍시

전북 정읍시가 결식 우려 아동들을 대상으로 하는 아동 급식 지원 단가를 1000원 인상했다.

정읍시는 물가 상승률을 반영하고 아동의 현실적인 영양공급을 위해 급식단가를 6000원에서 7000원으로 올렸다고 13일 밝혔다.

1일 1식 지원되며 하루 결제 한도도 1만2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증액했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 보호자 부재 등의 가구 중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이다.

시는 만 18세 미만의 결식 우려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 급식카드를 통해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1080여 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아동 급식카드는 지역 내 결식아동 식사 지원 가맹점 약 126개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아동들이 다양한 음식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아동 급식 지원 신청은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 복지로를 통해 연중 상시 가능하다.

급식 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정읍시청 여성가족과 아동보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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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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