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고령자 맞춤형 주택 100호·사회복지시설 구축

국토부 고령자복지주택 공모사업 선정, 국비 144억 원 확보

▲고령자 복지주택 자료사진 ⓒ장수군

전북 장수군이 고령자복지주택 공모사업을 유치함으로써 노인복지 인프라 구축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됐다.

장수군은 국토교통부 주관 2021년 고령자복지주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44억 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공공임대주택이 부족한 장수군 지역에 고령자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에 공모 신청한 사업이다.

이에따라 2025년까지 100세대의 고령자복지주택과 1500㎡ 규모의 사회복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고령자복지주택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건강과 생활환경을 고려해 무장애(barrier free) 설계가 적용된 맞춤형 주택으로 주거지 내에서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주거와 복지서비스 시설을 함께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사회복지시설 내에는 종합재가센터, 경로식당, 어르신 쉼터 등이 설치되며, 군은 이곳에 보건, 의료, 복지를 담아낸 맞춤형 통합돌봄 시스템을 구축해 노인들이 건강과 여가, 복지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사회복지 거점시설로 운영할 계획이다.

장영수 군수는 "현재 추진 중인 장수읍 지역수요맞춤형 120세대 공공임대주택과 장계면 140세대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도 차질 없이 공급할 수 있도록 준비해 군민의 주거복지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