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은 주민들의 자율적인 납세의식 확산을 위해 지방세를 성실 납부한 성실납세 마을 5곳을 선정해 마을 표창과 숙원사업비 7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성실납세 마을은 지방세 체납액이 적고 지방세 납무와 세무행정에 적극 협력한 마을로 읍·면 세정종합평가 순위에 따라 읍·면장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최우수 마을은 산청읍 남산마을이 선정돼 2000만 원의 숙원사업비가 지원된다. 우수마을은 단성면 대방마을과 신등면 수청마을이 각각 선정돼 1500만 원, 장려마을은 신안면 소이마을과 삼장면 북촌마을이 선정돼 각 1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산청군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매년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하는 군민을 위해 성실납세마을 지정과 성실납세자가 우대 받는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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