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하병필 경남지사 대행 "도민 민생경제 회복에 최선"

"생명·안전 최우선 과제 추진하고 사회적 약자·취약계층 재정적 지원 아끼지 않을 것"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27일 신년사에서 "코로나 이후 더 나은 삶과 희망찬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올 한해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하 권한대행은 "지난 한 해 불확실한 국내외 여건에서도 경남의 미래를 위한 의미 있는 성과들을 거두었고 새로운 희망도 준비할 수 있었다"며 "경남의 미래를 위한 혁신성장의 기반 구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각오도 다졌다.

그러면서 "일상회복이 잠시 멈춘 엄중한 상황이지만, 새해에는 소중한 일상으로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방역과 백신접종, 그리고 민생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내년 경남도정 취지를 설명했다.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경남도

하 권한대행은 "경남은 선박과 자동차부품 등 도내 주요업종의 수출 증가세는 지속되고 있고 고용률과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가 상승하는 등 전반적인 지역경제 지표들이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남부내륙고속철도·진해 신항·남해~여수 해저터널 등 경남의 경제지형을 바꿀 교통물류 인프라 기반도 마련했다"면서 "2022년 새해는 국비 7조원, 본예산 11조원 시대를 발판 삼아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도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하 권한대행은 "부울경을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만들기 위한 광역대중교통망을 확충하고 권역별 협력 산업 육성과 맞춤형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 경쟁력도 강화해 나가겠다"며 "지속가능한 초광역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정부의 제도적·재정적 지원을 이끌어내고 지역 주민의 참여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하별필 대행은 서부경남을 부울경 초광역 협력의 중요한 축이다고 강조했다.

"서부경남의 특장점을 살린 우주산업·바이오메디컬·디지털·문화콘텐츠 등 특화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남부내륙철도·달빛내륙철도·함양~울산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을 통해 서부경남이 부울경과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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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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