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기업의 이익, 지역사회와 함께"

정읍 지역 농산물 가공판매기업에 태양광발전설비 지원

▲사회적 경제조직 태양광 패널 설치 사진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전북 정읍지역에 있는 농산물 가공판매기업에 태양광발전설비 설치비를 지원한다.

공사는 12월까지 정읍 지역 농산물 가공판매기업인 두손푸드와 산영영농조합법인, 농업법인유한회사 다정인 등 3곳에 20kW 가량의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비용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비용은 한솔테크닉스(주), 한국에너지재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농어촌상생협력기금 5000만 원이 투입된다.

태양광 발전설비가 갖춰지게 되면, 이들 사업장은 각각 연 80만 원 가량의 에너지요금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박지현 사장은 "사회적경제조직을 위한 태양광발전설비 지원 사업은 탄소중립 시대를 앞당기고 기업의 이익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상생협력의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며 "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도모해갈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더욱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지난해 고용위기지역인 전북 군산의 사회적경제조직 등 5곳에 대해 태양광 설비 지원 사업을 펼친 바 있다.

올해 정읍에 이어, 내년에는 전북 김제에도 같은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공사는친환경 에너지 보급을 통한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지역 사회적경제조직을 대상으로 태양광발전설비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농어촌 지역에 기반을 둔 마을기업, 영농법인 등 사회적경제기업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로 보급해 사업장의 생산관리비 절감을 이끌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을 주기 위한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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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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