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LX공사, 공간정보 창업아이디어 10개 발굴‧육성

'제6회 공간정보 활용 창업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예비창업자 부문과 창업기업 부문 총 10개 아이디어 최종 선정

▲ⓒLX공사

국토교통부와 LX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가 공간정보를 활용한 최고의 창업 아이디어 10개를 발굴해 육성한다.

LX공사는 23일 '제6회 공간정보 활용 창업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해 예비창업자 부문과 창업기업 부문 총 10개 아이디어를 최종 선정했다.

공모전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LX공사가 주관하는 것으로 공간정보를 활용한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창업 7년 미만의 소규모 창업기업은 건실한 중소기업으로 청년 예비창업자는 새싹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6년부터 시작됐다.

지난 10월 개최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77개 팀이 참가해 11월 23일 서류심사에 이어 이달 8일 발표 심사를 거쳤다.

예비창업자 부문에서는 'ICT 기반 산림 온실가스 흡수량 인증 및 상쇄권 거래 플랫폼'을 제안한 김태경씨가, 창업기업 부문에는 '지도기반 건물에너지 절감 및 탄소감축 플랫폼 – EnergyMap'을 제안한 ㈜나인와트가 각각 대상 아이디어로 선정됐다.

예비창업자 김태경씨는 ICT 기반 산림 온실가스 흡수량 인증 및 상쇄권 거래 플래폼을 제안함으로써 인공위성 원격탐사와 인공지능을 포함하는 ICT기술을 활용해 온실가스 흡수량 산출 알고리즘 개발을 통해 온실가스 저감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창업기업 ㈜나인와트는 지도기반 건물에너지 절감 및 탄소감축 플랫폼으로 도시단위 에너지 및 탄소관리 솔루션, AI기술을 활용한 건물에너지 진단 및 절감, 지도기반 광역 에너지 성능 정보제공 시스템 구축을 함으로써 공간정보를 활용한 도시·국토 등 지역단위의 탄소중립에 용이할 것으로 기대되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외에도 ㈜테크트리이노베이션의 '실제지도정보 기반 입지정보제공 장치 및 그 제공 방법' 등 최우수상 4팀, ㈜일레븐스디의 '스마트시티 활용 GIS 기반 입지환경 및 지하공간 디지털트윈 구현 고도화' 등 우수상 4팀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우수아이디어로 선정된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에게는 입상 순위에 따른 창업자금, LX공간드림센터 창업공간, IT인프라, 창업 컨설팅 등 최대 3년간 LX의 체계적인 창업지원 서비스의 특전을 누릴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 임헌량 국가공간정보센터장은 "공간정보는 향후 국가발전에 중요한 인프라로 그 중요성이 날로 증대되고 있으므로 공간정보 활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이 필요하다"며 "공간정보 활용 창업 공모전이 청년들과 소규모 기업들의 아이디어 창출의 장과 우수 새싹기업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LX공사 김기승 부사장은 "신규 창업기업은 공간정보산업을 발전시키는 혁신의 주역"이라며 "LX는 창업기업의 동반자이자 후원자가 돼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고려해 LX공사 김기승 부사장, 국토교통부 임헌량 국가공간정보센터장, 공간정보산업진흥원 박두열 데이터본부장,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국신욱 기획조정본부장 등 관계자 30여 명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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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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