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올해 첫 도입한 '주거복지 대상 평가'서 국토부장관 표창

▲ⓒ진안군

전북 진안군이  23일 국토부가 주관하는 지자체 ·민간·공공기관의 주거복지 성과를  평가해 포상하는  '21년 주거복지인 한마당 대회'에서  국토부장관 기관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진안군은 지난 10월, 국토부가 올해 처음 도입한 제1회 주거복지대상 평가에서 10대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주거복지대상은 국토부가 모든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지역 맞춤형 주거복지정책 추진성과를 1차(서면), 2차(발표)에 걸쳐 평가했고, 진안군이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게 된 것이다.

군에 따르면 급격한 인구감소로 지역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는 위기를 극복하고자 지역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다양한 주거복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청년마을 및 주거안전환경 조성, 청년주거비 지원, 주민쉼터(마을회관, 모정) 조성, 아름다운 주거경관개선 및 공동주택 지원 등이다.

특히, 일반주택시장 진입이 어려운 청년들의 주거문제 해소를 위해 청년마을 조성을 기획해 도비 보조금 10억원을 확보하고, 주민들이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방범문, 방범창, 담장 설치를 지원하는 등 지역 맞춤형 주거복지사업을 추진한 부문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춘성 군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진안군의 주거복지 수준을 더욱 향상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앞으로 각계 각층의 주거수요를 반영하여, 주거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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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

전북취재본부 황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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