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코로나19 확진자가 19일 0시 기준 112명 추가되고 관련 사망자도 6명 추가 발생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대덕구에 있는 대전보훈병원에서 입원환자와 의사 직원 등 확진자 등 14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보훈병원 관련으로는 10887번(대덕구 20대)이 지난 17일 치과를 방문한 뒤 치과의사가 감염됐고, 보훈병원에서 내과의사로 일하는 배우자와 직원, 환자 등으로 연쇄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병원 내 감염자 14명을 포함해 10887번 관련 누적 확진자는 18명이다.
이밖에 중구의 복지관에서 4명이 더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9명이 됐고, 유성구의 어린이집과 서구의 교회, 중구의 주간보호센터에서 각각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3명, 17명, 26명으로 늘었다.
또한 전날 발표한 사망자 6명은 130번째로 사망한 9259번 확진자(73·유성구)는 5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나우리요양병원에서 치료 중 17일 사망했다.
131번째로 사망한 9340번 확진자(86·서구)는 6일 확진 후 을지대병원에서, 132번째로 사망한 8294번 확진자(82·중구)는 지난달 24일 확진된 후 대전선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17일 사망했다.
133번째로 사망한 9854번 확진자(86·서구)는 9일 확진 후 건양대병원에서, 134번째로 사망한 9228번 확진자(87·동구)는 5일 확진 후 대전선병원에서 치료 중 18일 사망했고 135번째로 사망한 9247번 확진자(84·중구)는 5일 확진 후 평화요양병원에서 치료 중 19일 사망했다.
대전의 누적확진자는 해외 122명 포함 11206명이고 사망자는 135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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