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극복 시민 염원담아"…군산 구시청광장서 야간경관 '점등'

▲2019년,등불거리에서 진행된 야간점등식행사ⓒ군산시

전북 군산시는 17일 구시청광장에서 야간경관시설 점등식을 개최한다.

이번 점등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군산시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군산시협의회장, 군산시의원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종식, 일상회복 등 2022년 새해에 바라는 군산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시민들이 직접 제작한 2022개의 손뜨개 수세미를 사용해 제작됐으며 원도심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야간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점등식에 앞서 강임준 군산시장은 “장기간에 걸친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경제적 어려움과 일상의 불편함도 감수하며 적극적으로 방역 활동에 협조해주시는 시민여러분들이 있기 때문에 이 위기는 반드시 극복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하며 “잠시나마 시민여러분들의 마음에 평안과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야간경관시설은 내년 2월 7일까지 설치·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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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근

전북취재본부 유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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