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이야기로 10년 동안 연극과 뮤지컬을 기획하고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정혜 작가의 희곡 모음집 '바람이 낳은 딸'과 ‘포항 女子 정혜의 무대 이야기 STAGE & FREE’ 출판기념회와 30년째 포항 송도를 찍고 있는 다큐멘터리 사진가 안성용의 '포항의 세 충비 단량.갑연.순량을 만나다!&포항송도' 사진전을 기념한 축하 음악회가 함께 열린다.
14일 오후 6시 반, 송도 솔밭 근처, 어선이나 작은 배를 만들던 조선소가 있던 송도 내항이 있는 곳에 자리한 ‘조선소 커피’에서는 정혜 작가의 포항이야기, 안성용의 포항 사진, 또, 시와 노래를 함께 할 수 있다.
정혜 작가와 안성용 사진가가 공동작업한 스토리텔링 책 출판은 2013년 《경주 양남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이후 크게는 두 번째다.
이번 출판에서 정혜 작가는 ‘갈 수 없는, 돌아오지 않는 시간여행을 무대 위 연극과 뮤지컬을 통해 잠시나마 만끽할 수 있었고, 그 뿌리는 그리움이다’고 고백했다.
정혜 작가의 희곡 모음집 ‘포항 女子 정혜의 무대 이야기 《STAGE & FREE》’와 안성용의 <포항의 세 충비 단량.갑연.순량을 만나다!&포항송도> 사진전은 경북문화재단 경북예술인 창작활동 준비금 지원사업의 후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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