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내년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에 57억원 투입

2021년 대비 16배 가량 증가한 규모…국·도비 27억5000만원 확보

홍천군이 2022년 57억원을 투입,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주력한다.

이는 올해 예산 3억 4000만원 대비 16배 가량 증가한 규모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도비 27억 5000만원을 확보하는 등 내년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확대를 위한 기반을 다졌기에 가능했다.

ⓒ홍천군

군은 올해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 사업으로 단독주택 252가구와 지역지원 사업으로 공공시설 2곳 등 총 254곳에 태양광 및 지열 설치를 지원했다.

2022년에는 향후 에너지정책 방향과 목표 설정 등 지역특성을 반영한 ‘홍천군 지역에너지계획 수립용역’에 5000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 사업으로 단독주택 238가구의 태양광(3kw) 및 지열(17.5kw) 설치에 2억 6000만원을 보조할 계획이다.

또 지역지원 사업으로 수타사 테마공원 주차장과 농업기술센터 2곳에 2억 600만원을 들여 태양광을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융복합지원 사업으로 개인주택 346가구에 태양광 249개, 지열 69개, 태양열 28개를 설치할 계획이며, 경로당 등 공공건물 141곳에 태양광 100개, 지열 41개 등 총 487곳에 52억 800만원(신청인 자부담 포함)을 지원하는 등 3개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에 57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지금까지 매년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통해 태양광 1198개와 지열 167개, 태양열 30개를 보급하는 등 주민들의 에너지 이용 요금 경감과 청정에너지 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에너지 이용 요금 경감과 청정에너지 보급을 위해 3kw 태양광, 17.5kw의 지열 및 태양열 설치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사회복지시설 등 공공성격의 건물에 대한 사업을 확대해 다양한 계층에게 촘촘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신규 공모사업에 적극 대비할 방침이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지역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 절감에 따른 경제력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 에너지 환경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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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훈

강원취재본부 신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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