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하루 확진자 수가 5000여 명을 계속 넘어서고 있다.
경남에서도 한주간 일일 평균 100명대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도내 신규 확진자 97명이 발생했다.
여기에다 '오미크론'이라는 새로운 변이까지 경남 도민을 위협하고 있다.
어렵게 시작한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지금 코로나19 발생 이래 가장 중대한 고비를 맞고 있는 셈이다.
이에 경남도는 6일부터 사적모임을 축소하고 방역패스를 확대하는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중에 있다고 7일 거듭 밝혔다.
권양근 도 복지보건국장은 "60세 이상 고령층의 사망자수와 위중증 비율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하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3차 접종이 시급한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경남도는 12월 한달 간 60세 이상 3차접종 집중기간을 운영한다"며 "사전예약 없이도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당일 접종이 가능하며 주민센터와 이·통반장 등을 통한 사전예약도 계속 지원한다"고 밝혔다.
권 국장은 "60세 이상 3차접종 간격은 2차접종 후 4개월이며 잔여백신 접종 희망자는 1개월 앞당겨 3개월 후 조기접종이 가능하다"면서 "들뜨기 쉬운 연말이지만 각종 모임과 만남을 다음으로 미뤄주시고 3차접종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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