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용 전북도의장, 결핵퇴치 위한 크리스마스 씰 모금 동참

▲7일 송지용 전북도의회 의장(가운데)이 결핵환자 퇴치를 위한 크리스마스 씰 모금 행사에 동참해 특별성금을 전달한 뒤 임환 대한결핵협회 전북지부 회장(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도의회

송지용 전북도의회 의장(완주1)은 7일 의장실에서 임환 대한결핵협회 전북지부 회장으로부터 결핵 퇴치기금 마련을 위한 크리스마스 씰 50장을 증정 받고 특별성금을 전달했다.

송 의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에 건강과 안전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경제적 부담이 큰 결핵 조기 퇴치를 위해 도민들께서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환 회장은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결핵으로 고통받는 사람이 적지 않다"며 "결핵을 퇴치하는 성금 모금을 위해 도의회에서도 적극적으로 홍보해 달라"고 요청했다.

크리스마스 씰 모금은 내년 2월까지 진행되며 목표액은 1억770만원이다. 

한편 전북지역에서는 2020년 기준 1041명의 결핵 환자가 발생했으며 전국적으로는 일본의 4.54배, 미국보다 20배 많은 규모로 집계되고 있다.

김대홍 기자(=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