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서 연락두절 80대 할아버지 실종 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

집으로부터 600m 떨어진 논에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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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 후 연락이 두절됐던 80대 노인이 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전날인 27일 오후 1시 58분께 전북 김제시 청하면 대청리 대청마을 인근 논에서 실종 신고된 A모(86) 할아버지가 숨져 있는 것을 수색중이던 의용소방대원이 발견했다.

발견 당시 A 할아버지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지난 24일 오후 6시께 집을 나선 A 할아버지는 집에서 약 600m 떨어진 곳에서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실종신고 이후부터 합동수색을 벌여왔다.

경찰은 A 할아버지가 치매를 앓고 있었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정확한 사망경위 등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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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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