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자체생산 '수정벌'공급 다음달 24일까지 신청 접수

군청 과수과 기후변화연구팀이나 읍·면 농업인상담소

▲장수군 수정벌인공증식센터 자료사진 ⓒ장수군

전북 장수군이 시설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내년도 자체 생산 수정벌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신청 기간은 12월 24일까지로 과수과 기후변화연구팀 및 읍·면 농업인상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24일 장수군에 따르면 2018년부터 시작한 수정벌 보급사업은 수정벌 구입에 따른 농가 경영비를 50% 이상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관내에서 보급되는 만큼 이동 간 스트레스가 적고 뒤영벌의 꽃가루 수정 능력이 탁월하고 환경적응성도 강해 사용 농가들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군은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대상 농가를 선정하고 연중 공급체계를 예측해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활용교육과 현장 컨설팅도 시행할 계획이다.

김선미 기후변화연구팀장은 "농가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효율적이고 탄력적인 공급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고품질 과수 정형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용범 기자(=장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