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코로나19 확진자가 51명 추가 발생 3주 연속 급증하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단계적 일상 회복 시행 직전 하루 평균 9명이던 확진자가 시행 1주 차 20명에서 3주 차인 지난주엔 45명대로 두 배가 늘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대전의 경우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90%에 육박하는 등 상황이 심상치 않다.
또한 위중증 환자도 늘어 대전은 중환자 병상 25개 중 22개가 차 가동률이 88%에 이르고 있다
방역 당국은 “이처럼 최근 중환자 발생률이 높아진 것은 올해 상반기 접종을 완료한 60대 이상 고위험군의 면역 효과가 예상보다 빨리 떨어졌기 때문이다”라고 하였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23일 긴급 브리핑에서 “자율과 책임이라는 약속이 지켜지지 않으면 시와 의료계가 총력을 기울인다 해도 감당하기 어렵다” 고 하며 “단계적 일상 회복에 따른 확진자 증가로 이제는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야 할 시점” 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날 8083번(중구 70대)이 충남대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숨져 코로나19 관련 지역 내 58번째 사망자 이다.
이로써 대전의 누적 확진자수는 해외 입국자 109명 포함 8284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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