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에 전라북도 최초로 콘테이너를 활용한 간이 상설미술관인 'ᄃᆞᆯ하미술관' 개관돼 눈길을 끌고 있다.
'ᄃᆞᆯ하미술관'은 컨테이너에 유리를 설치해 안이 훤히 들여다보이도록 만들어진 대면과 비대면을 절충한 작은 미술관이다.
정읍시는 지난 17일 정읍시 신태인읍, 연지동, 수성동 3개소에 간이 상설미술관을 개관하고, 2022년 2월 13일까지 기획전시 '2021 신소장품'전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정읍지역 작가들을 포함해 총 12명 작가의 작품 12점이 출품되는데, 구성은 장소별로 3개의 섹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PART 1(신태인)에서는 '계절의 인상'을 주제로 계절별 정읍의 풍경을 표현한 작품들을 살펴볼 수 있다.
PART 2(연지) 주제는 '오랜 기억의 회상'이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무성서원의 가치를 지키고 보존하는 의미로 구현한 수묵 작품을 포함해 정읍 문화의 특징을 표현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끝으로 PART 3(수성)은 '일상 속 세상'을 주제로 우리가 사는 주변을 비롯해 정읍사람들의 삶 속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ᄃᆞᆯ하미술관의 작품은 햇빛으로 인한 손상을 막기 위해 매일 오후 5시(동절기)부터 자정 12시까지 감상할 수 있다.
전시 관련 궁금한 사항은 정읍시립미술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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