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문화재단(이사장 김한근)은 17일 오후 2시 명주예술마당 공연장에서 신현식 한라대학교 교수의 '문화기획과 메타버스의 이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2021년 강릉생활문화활성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특강에서 신현식 교수는 펜데믹을 통해 깨닳은 축제기획의 전환 사고와 축제의 시대 전환의 필요성을 말했다.
또한 초월성 축제와 메타박스의 역할에서 기획의 확장성과 융합 현상을 강조하고, 초월성 축제 공간과 메타버스 및 운영구조에 대해 덧붙였다.
아울러 신 교수는 초월성 축제 평가 지표를 공간·연결·시민·윤리차원으로 구분짓고 평가영역에 대해 문항별로 세분화하여 초월성 축제의 핵심 가치를 지속가능화, 글로벌 브랜드화, 디지털 콘텐츠화, 일상화에 중점을 둬야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나, 친구들, 낮은 마찰, 몰입감, 경제활동, 시민의식, 자유로운 경험, 세계관 등 메타버스의 플랫폼 구성 8대 요소를 제시하며 메타버스의 개념을 이해하고 플랫폼 전략을 세울 것을 당부했다.
코로나19로 멈춰 선 문화행사를 맞이하며 오프라인(현실세계)과 온라인(가상세계)을 연결한 행사기획으로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는데, 현실상황에 맞는 기획의 방법론과 패러다임을 바꿔 초월성 축제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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