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는 수능일인 오는 18일 오후 7시부터 먹거리촌 및 엑스포 공원 일대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청소년 선도보호를 위해 민·관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지도 점검은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민간), 속초경찰서, 속초양양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수능시험 종료 후 우려되는 청소년 일탈행위를 예방하고 유해환경 계도와 보호활동을 목적으로 총 26명의 인원이 참여한다.
이번 점검은 PC방, 편의점 등 업주‧종업원 대상 계도를 통한 청소년 신분증 위·변조 확인 및 술, 담배 판매 등을 집중 단속하게 되며 음주·흡연·폭력·가출 등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 보호활동도 함께 실시한다. 가출 청소년 발견 시 ‘청소년쉼터’의 지원정보 안내 및 입소 연계, 학교 밖 청소년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에 연계할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청소년유해환경 근절을 위해 정기적으로 민·관합동점검 및 캠페인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수능 당일 점검은,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특히 취약하기 쉬운 시기임에 따라 특별히 일탈 청소년 보호활동과 계도에 중점을 두어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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