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 양성평등 문화 조성 등 '범정부 균형 인사 추진' 노력을 인정받아 '인사혁신처 표창'을 수상했다.
인사혁신처는 15일 '제3회 균형인사 성과 공유 대회'를 메타버스 공간에서 진행하고, 균형 인사 우수기관 9곳에 대해 시상했다.
공단은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 없는 근무 여건 조성과 맞춤형 교육을 통한 여성 관리자 양성 등 균형 인사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단은 그동안 복무 제도개선과 맞춤형 역량개발 교육 등 여성과 남성이 함께하는 육아 문화 조성과 여성 관리자 양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자녀 돌봄 휴가를 신설하고, 부부 동시 육아 휴직을 허용하는 등 적극적인 복무 개선을 통해 육아 지원을 한층 강화했다.
또한, 개인적 여건에 맞게 근무할 수 있는 시간선택제 적합 직무를 추가 발굴해 콜센터 상담직원 13명을 채용하는 성과를 이뤘다.
리더십 특성화 과정을 신설(여성 교육자 54.0%)하고, 글로벌 여성 인재 양성을 위해 국외연수(여성 62.5%) 기회를 부여하는 등 양성평등을 위해서도 노력했다.
그 결과, 3급 이상 여성 관리자 비율은 29.8%('20년 기준)로 전체 공공기관 평균 26.4% 대비 3.4%p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박정배 기획이사는 "앞으로도 여성 관리자 비율 및 임원선임 과정에서 여성위원 참여 비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공공기관의 양성평등 가치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