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봉화축협 축산물종합유통센터’ 착공,경북 북부권 축산물 생산․유통 담당

도축장, 경매장, 가공장 위치...소는 1일 200두, 돼지는 1일 2000두 가공

안동봉화축협 축산물종합유통센터 착공식이 12일 안동 서후면에서 있었다.

이날 착공한 축산물종합유통센터는 안동 서후면 대두서리 내 부지 4만9345㎡, 건축면적 1만5530㎡ 규모로 564억을 투자해 내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센터에는 축산물 도축‧가공․경매 관련 시설이 들어서 소는 1일 200두, 돼지는 1일 2000두까지 도축 및 가공이 가능하다.

▲‘안동봉화축협 축산물종합유통센터’ 조감도ⓒ경북도

이로써 경북 북부지역의 축산물 생산․유통능력 부족 해소뿐만 아니라 소, 돼지 도축 후 경매가 가능해짐으로써 축산물 유통분야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경북은 전국 최대 한우 산지로 전국의 22% 74만여두, 돼지는 전국의 13% 148만두가 사육되고 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이번에 건립되는 축산물종합유통센터는 축산농가 판로확보로 농가 소득향상과 직결된다”며“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폭제로서 경북 북부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박종근 기자(=경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