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식] 수원전통문화관 등 4곳 ‘수원 유니크베뉴’ 선정 등

□ 수원컨벤션센터, 마이스 도시 경쟁력 강화 홍보 활용

(재)수원컨벤션센터는 경기 수원시의 마이스(MICE) 인프라를 확장하기 위해 지역 내 4개 장소를 ‘수원 유니크베뉴’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유니크베뉴(Unique Venue)’는 ‘유니크(독특한)’와 ‘베뉴’(장소)‘의 합성어로, 호텔·컨벤션센터 등 일반적인 회의 시설이 아닌 마이스(기업회의·인센티브투어·국제회의·전시회) 개최 도시의 매력과 특색을 보여주는 장소 중 소규모 마이스를 개최할 수 있는 공간을 의미한다.

▲수원컨벤션센터 전경. ⓒ수원시

이번에 ‘수원 유니크베뉴’로 선정된 곳은 △수원전통문화관 △청수당 해림 △광교 아브뉴프랑 △앨리웨이 광교 등 4곳이다.

수원컨벤션센터는 △국내·외 마이스 박람회 참가 △마이스 관계자 초청 팸투어 △온라인 홍보마케팅 등을 통해 수원지역의 유니크베뉴를 국내·외 행사 주최자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또 올해 안에 마이스 관계자를 대상으로 수원 유니크베뉴 초청행사를 개최하는 한편, 수원 유니크베뉴를 활용한 행사를 특별 지원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다.

수원컨벤션센터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한 유니크베뉴를 국내·외 마이스 관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해 수원시의 마이스 인프라를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 수원시, 11∼12일 ‘제8회 세계화장실리더스포럼’ 개최

경기 수원시는 오는 11∼12일 세계화장실협회(WTA)와 함께 ‘제8회 세계화장실리더스포럼’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잠비아와 필리핀, 라오스, 미얀마 및 캄보디아 등 20개 국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인 ‘줌(Zoom)’을 활용해 특강과 국가별 화장실 현황 및 운영 실태를 보고한다.

▲제8회 세계화장실리더스포럼 포스터. ⓒ수원시

포럼 첫날인 11일에는 △화장실문화운동의 세계화(이원형 수원시 화장실문화전시관장) △물과 위생의 통합관리- 굿네이버스의 WASH Case Study(김현석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널 국제보건팀 간사) △코로나 시대와 WASH(씻기)의 중요성 : IFRC(국제적십자연맹)의 COVID-19 대응 △기후변화로 촉발된 보건과 수질 위생 해결방안(김주자 대한적십자사 교육원 교수) △친환경 화장실과 적정기술 △UN SDG6(지속가능발전목표)와 위생, 지난 5년의 성과 및 남은 10년의 과제(유기희 서울대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 박사) 등 전문가 특강이 진행된다.

또 12일에는 잠비아·필리핀·라오스·미얀마·방글라데시·몽골·캄보디아 등 WTA 개발도상국 공중화장실 설치지원 사업의 수혜국을 비롯한 회원국들이 화장실 현황·운영 실태를 설명한다.

이 밖에도 선진 화장실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공중화장실탐방 △하수처리장 △Bath Expo(욕실·화장실 상설전시관) △화장실 박물관 해우재 등을 주제로 제작한 ‘가상 필드트립(견학 여행)’도 펼쳐진다.

포럼 참가 희망자는 WTA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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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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