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가 환경부 생태계 보전협력금 반환사업으로 국비 4억3000만원을 확보하여 대포동 495-1 일원의 외옹치 소류지를 복원을 추진한다.
생태계 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은 전액 국비 지원사업으로 자연환경보전법에 따라 개발사업자가 납부한 생태계보전협력금을 통해 생태환경 복원 및 생태계를 보전하는 국가 공모사업이다.
속초시는 이번 복원사업을 통해 주변 환경 개발로 인하여 급격하게 육화 되고 있는 약 7498㎡ 의 대상지에 두꺼비 등 생물서식지 복원을 위한 식재 및 복원 시설물 설치와 아울러 황소개구리 등 생태계 교란종 제거작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복원사업은 이달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외옹치 소류지가 복원되면 습지의 생태적 완충공간 역할을 기대한다.
속초시 관계자는 "소류지 내 인위적인 시설은 지양하고 경계부 둘레길 조성을 통한 소류지 원형 그대로를 복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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