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파감염 사례 속출하는 부산...8일 34명 추가 확진

사업장·시장 등 확진자 모두 돌파감염, 지역 내 접촉자는 2000명대 유지

부산에서 다중이용시설을 통한 확진자 증가와 함께 돌파감염 사례도 연달아 확인되고 있다.

부산시는 8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4명(1만4285~1만4318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 부산진구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프레시안(박호경)

이날 확진자 중에서는 지난 6일 직원 1명이 확진된 중구 소재 사업장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직원 3명이 추가 확진됐으며 모두 돌파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주말 동안 주요 감염원을 통한 연쇄감염 사례도 속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연제구 소재 목욕탕의 경우 이용자 19명과 접촉자 11명이 추가 확진되어 확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영도구 소재 시장과 관련해서도 종사자 3명,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됐으며 해당 시장에서 확진된 종사자 11명도 모두 돌파감염 사례였다.

최근 부산의 확진세가 최고 80명대까지 치솟는 등 확진자가 늘어나고는 있으나 지역 내 접촉자는 2000명대를 유지하면서 감염관리는 안정적인 것으로 보인다.

현재 확진자 541명이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완치자는 24명 증가해 누계 1만3608명이 됐다.

백신 예방 접종은 1차 266만2516명, 완료 252만3913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 완료율은 75.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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