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만경강 고병원성 AI 항원 검출 방역당국 비상

▲고병원성 AI 방역초소 운영ⓒ군산시

전북 군산시 회현면 증석리 일원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 H5형 항원이 검출돼 방역당국이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 중이다.

군산시에 따르면 항원검출 반경 10km 지역을 야생조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하고 가금류 사육농가 및 축산차량 운전자들에게 신속히 상황을 전파하고 예찰을 실시함과 동시에 방역차량과 드론을 동원해 철새도래지 인근을 소독하고 전통시장 가금판매소 일제 휴업 및 소독을 실시하는 등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모든 축산차량이 농가를 방문하기 전 차량소독을 실시할 수 있도록 축산차량 거점소독초소를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AI 바이러스 감염개체를 조기발견하기 위해 가금농장, 가금판매소, 거점소독초소는 정밀 환경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채행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가축사육농가들의 자발적인 차단방역이 중요한 시기인 만큼 소독 후 철저한 출입통제, 축사 내・외부 소독, 축사 출입 전 장화 갈아 신기 등 축산농가 스스로 방역활동을 철저히 하고 조류인플루엔자 예방 수칙을 꼼꼼히 지켜줄 것과 의심축 발생 시 가축방역기관에 즉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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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전북취재본부 김정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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