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노사상생 지역일자리 창출 전문가 워크숍 개최

태백시 웰니스 항노화산업 노사상생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문가 워크숍이 5일 오투리조트에서 열렸다.

이날 워크숍은 류태호 태백시장, 김천수 태백시의장, 홍유식 상지대학교 산학협력단장, 방태준 민주노동조합총연맹 태백지역지부 의장, 박성률 태백상공회의소 회장, 박진영 태백시청 일자리 경제과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5일 오투리조트 태백홀에서 열린 ‘노사상생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문가 워크숍’ 후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상지대학교 산학협력단

전문가 워크숍에 앞서 류태호 태백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태백시가 석탄산업의 사향화로 지역의 붕괴와 소멸위기가 있지만 웰니스 항노화산업을 태백시의 주력산업으로 성장시켜 신산업 성장과 동시에 일자리 창출의 토대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1부에서는 김영수 노사발전재단 노사협력팀장이 ‘상생형 지역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을 소개했고, 이동욱 원주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장이 ‘노사상생 거버넌스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2부에서는 안관영 상지대 명예교수가 ‘태백시 기업체 경영환경 분석’에 대해 밝혔다.

‘태백시 웰니스 항노화산업 일자리 창출 모델 발굴’에 관해 발표한 상지대학교 이재형 교수는 “치유관광복합단지와 시니어헬스케어센터 등 태백형 웰니스 항노화산업의 복합클러스터를 구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상지대 황선구 교수는 ‘항노화 작물 생산 모델’에 대해 발표하면서 “아고산대 기후에 적합한 기능성 식물로 곰취, 곤드레, 병풍취, 두메부추를 추천하고 태백시에서 항노화 작물을 확대재배하기 위한 선제 작업을 관계부처의 지원”을 당부했다.

상지대 장병주 교수는 폐광을 이용한 동굴관광을 통해 치유관광, 동굴 푸드 치유 레스토랑 등 태백형 웰니스 관광상품 개발 모델’에 대해 제안하는 등 주제발표와 이후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번 전문가 워크숍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그린면역도시 태백시의 노사민정이 주체가 돼 협력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역 웰니스 항노화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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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훈

강원취재본부 신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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