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아레나, 가면극 '시시딱딱' 12월 4~5일 개최

관노가면극과 뉴미디어아트 접목한 융·복합 공연

라이브아레나는 뉴미디어 판타지 가면극 '시시딱딱' 공연을 12월 4일과 5일 이틀간 총 3회에 걸쳐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개최한다.

뉴미디어 판타지 가면극 '시시딱딱'은 강원지역에 특화된 문화 콘텐츠 개발을 위해, (재)강원문화재단에서 공모한 ‘2021년 강원도 지역특화 콘텐츠개발 지원사업’ 에 선정된 작품으로 강릉지역의 전통문화예술인 관노가면극을 뉴미디어아트와 접목한 융·복합 공연이다.

▲라이브아레나는 뉴미디어 판타지 가면극 '시시딱딱' 공연을 오는 4일과 5일 이틀간 총 3회에 걸쳐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개최한다. ⓒ라이브아레나

'시시딱딱' 공연의 이동준 연출은 대한민국무용대상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상 수상을 비롯해 다수의 경연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젊은 한국 무용가로 연출, 안무뿐만 아니라 주연배우로 무대에 선다. 

특히, 전체 아트디렉팅을 맡은 유재헌 예술감독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과 인천아시안게임, K-POP 스타 월드투어(BTS, 블랙핑크) 등 세계적인 무대를 만들어온 실력으로 이번 공연에서도 특별한 감각을 보여줄 예정이다. 

음악은 평창 동계 올림픽 테마 공연 '천년향' 등 극적인 요소가 강한 작품들을 작곡한 서희숙 감독이 맡아 전통음악을 현대적으로 풀어낸다.

이 밖에도 강릉관노가면극의 전통을 잇고 있는 김문겸 이수자가 가면 제작에 참여하여, 전통예술의 현대적 시도를 함께했다.

이번 공연의 티켓예매는 지난 2일부터 인터파크티켓, 강릉아트센터에서 실시했으며, 코레일 홈페이지에서는 KTX승차권과 함께 패키지 상품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시시딱딱' 공연은 이번 초연을 기념하기 위해 예매자에게 6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상훈 기자(=강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