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철호 부시장 "단계적 일상회복 방역 고삐 늦추면 안돼" 당부

단계적 일상회복 방역현장 점검 실시

▲황철호 부시장 방역현장 점검ⓒ군산시

전북 군산시가 지난 1일부터 적용되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발표에 따라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지역 내 기관들을 방문해 주의를 당부했다.

2일 황철호 군산시 부시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들은 관내 요양보호시설과 실내체육시설인 스포츠센터를 찾아 단계적 일상회복 방역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서 시설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기본방역수칙 사항을 점검하고 주요방역수칙을 안내하는 등 시설관계자에게 세심한 주의를 재차 당부했다.

황 부시장은 "영업시간 규제완화와 계절적요인, 연말연시 사적모임 등 감염위험요인의 증가로 그간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지 않도록 방역의 고삐를 늦춰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번에 시행되는 단계적 일상회복이 공통적인 방역수칙의 생략을 의미하는 건 아니므로 마스크 착용과 주기적 실내 환기 등 개인 방역을 더욱 철저히 지켜야 한다"며 "단계적 일상회복 기대감으로 자칫 확진자가 폭증할 것으로 우려돼 부서별 방역점검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일부터 시행되는 단계적 일상회복에서는 12명으로 제한하는 사적모임 인원 완화와 영업시간 제한 해제를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오는 30일까지 4주간 시행되고 시행 후 2주간 이행사항을 평가해 다음 차례 개편으로의 전환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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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전북취재본부 김정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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