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경북도와 함께 통합신공항 대비 도로건설 박차

구미5단지~신공항 4차선도로 서군위IC~5공단 도로 건설 등

구미시와 경북도는 도비 약 1300억 원을 투입해 구미5단지에서 군위, 의성 신공항까지 8.7㎞ 4차선 도로를 건설한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교통 안전성 확보가 시급한 5단지에서 신공항구간 8.7㎞ 구간 중 2차로 5.04km 구간에 629억 원을 투입하고 선형 개량 7.5km, 511억 원 투입 등 단계별로 공사를 추진한다.

▲구미5공단 통합신공항 도로개설 현황도ⓒ구미시

1단계 공사는 1.84km 구간에 292억을 투입해 공사 후 차후 교통량 증가 대비 2단계 2.04km, 3단계2.06km와 시설개량 1.56km 구간에 전액 도비를 충당해 공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구미시와 경북도는 서군위 IC~구미 5공단 간 도로 건설공사도 착수한다. 

군위군 소보면에서 구미시 해평면 도문리 지방 927호 도로로 총사업비 292억 원 들여 도로 확장·포장길이 1.84㎞2차로 확장 공사로 제5공단 입주업체들의 신공항 개항시 원활한 수출물동량 수송으로 물류비용 절감 및 기업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시행한다.

특히, 구미시는 2017년 상주~영천 간 민자고속도로 준공을 계기로 서군위 하이패스 IC 4차선 도로 건설도 경북도 도로 관리계획에 반영했다.

총사업비 111억7600만 원(도비 19억1000만 원, 시군 비 40억7300만 원, 민자 51억9300만 원) 이 투입될 사업은 구미시가 지난 2017년 1월, 제3차 경상북도 도로 건설관리계획에 반영해 2018년 2월~12월까지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했지만, 신공항 교통수요 대비 미 반영된 상태다.

경북도는 이 구간 타당성 조사용역 결과를 토대로 필요시 급경사 및 선형 불량구간에 대해 단계별 시행 공사 착수방침도 밝혔다.

구미시와 경북도의 노력으로 2028년 신공항 개항시 구미공단 수출업체들은 구미에서 인천까지 4시간 걸리는 하늘길 을 앞으로 10~20분내 도달해 획기적 물류비용 증감효과도 가져오게 됐다.

배용수 구미 부시장은 “구미시와 경북도는 2028년 개항할 신공항 사업에 대비한 원할한 물류 수송을 위한 기반시설인 신규 도로 건설 등 구미 5공단 활성화에 전력투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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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석

대구경북취재본부 백종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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