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국토교통부 최우수상 수상

중앙동 뉴딜사업, 2021년 도시재생 사례공유 발표대회 수상

▲도시재생박람회 최우수상 수상ⓒ군산시

전북 군산시가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 중 하나인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면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8일 군산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도시재생 사례공유 발표대회에서 행정안전부 비즈니스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도시재생 우체통거리 사례공유 발표대회 최우수기관 표창에 이어 2년 연속 일군 쾌거다.

시는 이번 도시재생산업박람회에서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한 도시재생 선도 사업 중 군산 도시재생 활성화 추진사례를 전국 지자체와 서로 소통·공유·홍보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중앙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핵심 마중물사업 중 하나인 ‘째보스토리1899’ 복합커뮤니티조성사업을 주제로 대회에 참가했다.

수산업의 쇠퇴로 오랫동안 방치된 구)수협동부어판장을 수제맥주판매장과 예술콘텐츠 관련 창업지원을 위한 인프라 공간으로 조성한 사례, 주민주도로 설립한 마을기업 활성화 사례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부처 간 칸막이를 과감히 없애고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지역 상생을 위한 핵심 거점시설로 조성하고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으로 공동체 활성화, 지역 소득 및 일자리 창출을 유도한 마을기업 운영 사례가 주목을 받았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사업 대상지인 째보선창 일원은 지금은 활력을 잃고 불이 꺼져간 곳이지만 이번 사업을 계기로 청년창업가들이 모이고 지역이 활력을 되찾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부처협업, 자생조직 육성 등 도시재생사업이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표와 성과를 공유하고 도시재생사업의 선도도시로서 다시 한번 자리매김하는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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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전북취재본부 김정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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