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산 공공비축 포대벼 매입검사가 시작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이하 전북농관원)은 29일부터 12월 31일까지 14개 시‧군, 324개 검사장에서 2021년산 공공비축 포대벼 매입검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전북도에 배정된 포대벼 검사량은 총 5만6005톤으로 일반벼 5만5145톤, 친환경벼 860톤이다.
포대벼 매입 검사를 받으려는 농업인은 시·군별 매입 대상으로 사전 예시한 1~2가지 품종 중 논에서 생산된 2021년산 메벼에 한해 수분 13.0~15.0%로 건조한 벼를 40kg(소형)과 800kg(대형) 단위의 규격 포장재에 담아 출하해야 한다.
수분함량과 제현율, 피해립 등 품위검사를 거쳐 등급(특등, 1등, 2등, 3등)을 부여하며, 등급에 따라 벼의 매입가격이 결정되고, 등외품(최저 등급 미달)은 매입대상에서 제외된다.
전북 농관원 관계자는 "매입 검사장 내 모든 술·음식 등 취식을 금지하고, 등급판정 현장 단체 참관을 금지하며, 출입자 명부 작성, 농가별 출하시간 지정·운영, 검사장 주변 안전(경계)선 설치해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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