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전북은행 후원으로 운영하는 (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은 13일 고창여자고등학교에서 '제53회 JB인문학 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로봇 디자인과 움직이는 예술작품을 전시하는 키네틱 아티스트이자 에이로봇 대표인 엄윤설 강사를 초청해 고창여자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간과 로봇-새로운 관점에서 보기'라는 주제로 강좌를 진행했다.
엄윤설 대표는 직접 디자인한 로봇 찰리, 엘리스, 에디를 연구하고 제작하는 과정에서의 에피소드와 기술의 발전 속도 및 미래사회의 모습을 흥미롭게 설명했다.
특히,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인간의 일자리를 로봇이 대체하는 상황들에 대한 염려와 함께 "어떻게 로봇과 공존할 것인가?"라는 주제를 언급하며, 이를 "로봇을 어떻게 활용할까?"로 관점을 바꿔 생각해 볼 것을 학생들에게 주문했다.
또한, 강의에서 각종 로봇들을 직접 선보이며 학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JB인문학 강좌는 도내 청소년들의 소통과 공감할 수 있는 전북은행의 대표적인 문화활동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53회에 걸쳐 48개교 2만1911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강연 전 마스크 착용 및 체온 측정, 손 소독 등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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