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소속 공무원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사랑의 단체 헌혈 운동’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시청사 북문 앞 헌혈버스에서 진행된 이번 헌혈 운동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보유량이 연일 관심 단계에 머무르는 등 혈액수급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매년 분기마다 정기적으로 헌혈 행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3분기였던 지난 6월에는 69명이 헌혈 운동에 동참한 바 있다.
지난해 단체 헌혈에서는 4회에 걸쳐 총 210명이 헌혈에 참여하기도 했다.
헌혈에 참여한 공무원 및 시민들에게 혈액원은 헌혈증과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고, 시는 홍보물(위생 안심 키트)을 비롯해 공가 및 자원봉사·상시학습을 각 4시간씩 인정하고 있다.
혈액원 직원들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등 안전한 헌혈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재까지 헌혈 과정에서 코로나19 감염 사례는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동한 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단체헌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 및 추석 연휴로 인한 혈액부족 상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생명 나눔을 위해 헌혈에 참여해주신 공직자 및 시민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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