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당본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지 최종 선정

사업비 164억 5500만원 투입해 재생사업 진행

경남 함양군은 안의면 당본지구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사업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군은 2018년부터 4년 연속 국토교통부 공모 도시재생뉴딜사업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안의면 당본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기백 넘치는 선비마을 함양의 햇살 안의(安義)'라는 사업명으로 총 사업비 164억 5500만 원(국비 73억 원, 지방비 81억5500만 원, 기금 10억 원)이 투입되는 재생사업이다.

▲함양군 안의면 당본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자 일반근린형 구상도ⓒ함양군

이번 공모사업은 민·관이 공동으로 의견과 열정을 담아 함양토종약초시장과 안의전통시장 리모델링을 통한 거점시설 조성과 주민 중심성 강화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계획하고 안의면만의 특화 자원과 인문학적 콘텐츠를 활용한 계획 등이 국토부 최종 발표에서 호평을 받았다.

안의면 당본지구는 농촌의 희망 프로젝트인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 100세대 건립사업지구에 인접하고 있으며 조선시대 안의현감 연암 박지원, 일두 정여창, 신암 노응규 의병장의 혼과 정신이 깃들어 있는 지역이다.

한편 함양군은 상위계획인 도시재생전략계획에 따라 2018년 함양읍, 2019 인당마을 예비사업, 2019 인당마을 본사업, 2020 안의면 예비사업 선정돼 재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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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경남취재본부 김성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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