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나노공학연구소는 27일 공과대학 1호관 취봉홀에서 대학 중점연구소 지원사업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나노공학연구소 관계자, 지자체, 참여기업, 국책연구소, 타 중점연구소 및 참여인력 등이 참여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진행됐다.
‘나노공학 연구소’는 ‘사물 에너지(EoT, Energy of Things)용 융·복합 소재 개발 연구’를 주제로 다양한 외부 자극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다중 에너지 하베스터와 생산된 전기에너지를 저장, 컨트롤할 수 있는 배터리를 결합함으로써 자체 에너지 생산과 관리가 가능한 사물 에너지용 소재 및 통합 소자 시스템을 개발하게 된다.
최대 9년간 총 63억 원의 연구비가 지원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공간·시간적 제약을 극복한 전 지구적인 에너지 및 정보, 헬스 케어, 전자제품에 활용 가능한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윤순길 나노공학연구소장은 “미래 산업의 핵심인 ‘사물 에너지용 융·복합 소재 개발’과 이를 위한 연구 역량을 높이고 인력 양성에 집중해 4차 산업혁명의 성공을 견인하는 것은 물론 4차 산업혁명 이후의 기술 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첨단 기술개발과 인프라 구축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충남대 나노공학연구소와 동물의과학연구소는 지난 6월 한국연구재단의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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