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가 9월 10일~14일 오후 6시까지 실시한 2022학년도 수시모집의 원서접수 결과, 전체 2617명 모집에 2만 4460명이 지원해 9.3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최근 5년간 수시모집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지난해 수시모집에서는 8.28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2020학년도에는 9.32대 1, 2019학년도 8.82대 1, 2018학년도 8.29대 1을 경쟁률을 각각 보였다.
1132명을 선발하는 일반전형에는 11636명이 지원해 10.28대 1을 기록했으며, 지역인재 전형에는 519명 모집에 4680명이 지원해 9.02대 1을 기록했다. PRISM인재 전형에는 508명 모집에 5359명이 지원해 10.55대 1을 기록했으며, 112명을 선발하는 농어촌학생 전형은 698명이 지원해 6.23대 1을 보였다.
이번 수시모집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학과는 일반전형의 경우 공공안전학 전공 37.17대 1(6명 모집, 223명 지원)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사회학과 25.91대 1(11명 모집, 285명 지원), 약학과 23.88대 1(17명 모집/406명 지원)을 기록했다.
지역인재 전형의 경우 수의예과 22.00대 1(8명 모집, 176명 지원), PRISM인재 전형의 경우 수의예과 26.00대 1(6명 모집, 156명 지원)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2022학년도 신설된 학과 중 도시 자치 융합학과 12.00대 1, 국제학부 19.00대 1, 약학과 23.88대 1로(일반전형 기준) 평균보다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충남대는 오는 11월 25일, 무용학과 실기고사와 체육계열 실적심사를 시행하고, 11월 30일~12월 3일, 학생부 종합과 학생부 교과 면접을 각각 시행한다.
면접은 블라인드로 실시하며, 면접 평가항목은 의사소통 능력, 전공적합성, 발전 가능성, 인성이다.
수시모집 최초 합격자 발표는 12월 16일, 충남대학교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손은령 입학본부장은 “올해는 지원자격 확대 및 자기소개서 폐지 등 수험생의 부담을 완화시켜 전형의 변화를 준 것이 경쟁률 상승의 주요인으로 뽑힌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에서 온라인 고교입시설명회 및 SNS·유튜브를 통해 비대면으로 양질의 대입정보를 제공하는 홍보 전략이 빛을 보았다”며 “수시모집 전형 모든 과정에서 공정하고 내실 있는 평가로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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