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동의보감촌 새단장…두번째 엑스포 준비에 구슬땀

2023년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개최 예정

2023년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개최 예정지인 경남 산청군의 동의보감촌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 하고 있다.

산청군은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가 개최된 지 10년째를 맞는 해인 2023년 두 번째 엑스포 개최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한방테마파크인 산청 동의보감촌은 코로나19 이전까지 연간 1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등 한방 항노화 힐링의 명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군은 두 번째 엑스포를 계기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의 한방항노화 테마 웰니스관광 허브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산청군 동의보감촌 출입문인 동의문 야경. ⓒ산청군

2023산청엑스포는 2023년 9월15일부터 10월19일까지 동의보감촌과 부행사장인 한방의료클러스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군은 국비 37억 원을 포함한 총 123억 4000만 원을 투입해 동의보감촌 내 엑스포 주제관, 한의약 박물관 등의 건물과 휴양림을 활용해 세계의장, 과학의장, 산업의장, 생활의장, 여가의장으로 꾸밀 예정이다.

이재근 군수는 "코로나19를 겪으며 전 세계 인류는 치유와 휴식, 건강한 삶이라는 가치가 얼마나 중요한지 절실히 깨닫고 있다"며 "산청 동의보감촌과 약초축제, 한방엑스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오면 단순히 여행상품이나 관광지 수준이 아닌 꼭 필요한 삶의 방식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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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경남취재본부 김성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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