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해외 기술지원 협력사업 진행

아시아 개발은행과 함께 우즈베키스탄의 상수도 분야 인재육성

▲한국수자원공사,  해외 인재육성을 위한 기술지원 협력사업 진행 한다. ⓒ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는 올해부터 3년간 아시아 개발은행과 함께 우즈베키스탄의 상수도 분야 인재육성을 위한 기술지원 협력사업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우즈베키스탄은 신북방정책의 핵심 협력국으로, 1960년대에 설치된 상하수도 시설의 노후화로 인해 35%의 높은 누수율 및 전력사용 과다 등 여러 문제를 겪어 왔다.

이에 2002년부터 지금까지 약 11억 달러 규모의 아시아 개발은행 투자를 받아 상하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 물 문제 해소 및 기후변화에 대응 가능한 스마트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진행 중이다.

이번 지원 사업은 아시아 개발은행이 국내 선진 물관리 기술 전수를 통한 현지 전문인력 양성 지원을 요청해 이를 대한민국 대표 물관리 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에 제안하여 추진되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5회에 걸쳐 현지에 상수도 분야 전문가를 직접 파견할 예정이다. 스마트 상수도 시설 운영, 유지보수 및 문제 해결, 안전 관리 등 상수도 시설 운영·관리 전반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고, 실무 노하우 등을 '23년 말까지 전수할 계획이다.

또한 현지 방문 연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자체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상수도 운영 관련 교육 모듈을 개발, 전수하여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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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근

세종충청취재본부 이동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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