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인자위, 타타대우상용차, 전북새만금산학융합원 '상용차 인력양성' 업무협약

현장 맞춤형 교육을 통한 전문인력양성으로, 산업 패러다임 변화 대응

▲ⓒ전주상공회의소

전주상공회의소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전북인자위')·타타대우상용차·전북새만금산학융합원이 상용차산업 근로자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9일 전북새만금산학융합원 2층 중세미나실에서 이뤄진 협약식에는 윤방섭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위원장(전주상공회의소회장), 김방신 타타대우상용차 대표이사 사장, 나석훈 전북새만금산학융합원장이 참석해 상용차산업 근로자 대상 교육훈련 지원에 관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타타대우상용차와 양 기관은 상용차산업 인력양성에 대한 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과 협력업체 훈련 참여 등 급변하는 상용차, 자동차 산업에 맞춘 기술 향상 맞춤형 교육훈련을 위한 업무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협약과 관련된 직업훈련은 전국 9개 지역인자위가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직업훈련 국민내일배움카드 특화훈련사업'으로, 우리 지역 고용위기 업종인 자동차부품업, 조선업에 종사 중이거나 1년 이내 재직했던 경험이 있는 자를 대상으로 고용유지, 이전직에 필요한 훈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해당 과정은 전북인자위, 전북새만금산학융합원에서 타타대우상용차 재직자 대상 필요 훈련 수요를 발굴해 최종 승인된 '전기자동차(EV) 시스템 기반 제조기술 교육과정'으로 오늘 15일부터 12월까지 30여 명의 재직근로자를 대상으로 기업 맞춤 실무형 교육이 진행된다.

아울러 전북인자위와 전북새만금산학융합원은 향후 자동차산업은 물론 조선해양기자재, 건설기계, 신재생에너지 등 지역 내 주력산업을 대상으로 산업전환 및 기술 역량 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새만금산학융합원이 사업 수행을 담당하게 되며, 내연기관에서 전기차 등 미래 친환경 부문으로의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는 자동차산업 재직근로자를 대상으로 직무향상 교육을 통해 기술경쟁력 강화 및 고용유지를 집중 추진하게 된다.

또한 이 과정은 군산과 전북지역의 자동차 산업이 내연기관에서 전기차, 수소차 산업으로 변환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직업훈련을 통한 신기술 습득과 재직자 직무역량 강화로 고용유지와 산업 패러다임 전환에 적응하고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전기차 클러스터 구축이 추진됨에 따라 중앙정부가 아닌 지역의 산학연이 참여해 적시에 공급된 직업훈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주상공회의소 전북인자위 윤방섭 공동위원장은 "직업훈련으로 신기술 신산업 분야에 대응하고 지역 성장을 견인할 우수사례로서 향후 전라북도의 많은 기업과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도록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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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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