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다문화가정 학생 및 학부모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33개 언어로 구성된 ‘다문화교육지원센터 누리집’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다문화교육지원센터 누리집은 통합 운영하며 다문화가정 학생과 학부모를 비롯해 다문화교육 담당 교원들이 참고·활용할 수 있는 학습자료와 교육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누리집 구성 내용과 탑재한 문자 기반 자료는 33개 언어로 열람이 가능해 우리말 사용이 쉽지 않은 다문화가정 학생과 학부모들의 접근성 및 현장 교원들의 활용성을 높였다.
강심원 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다문화가정 학생과 학부모에게 무엇보다 절실했던 정보 공유와 소통이 언어 장벽으로 인해 어려웠다"며 "다문화교육지원센터 누리집 운영으로 모든 교육가족이 교육정보를 공유하고 활발히 소통할 수 있는 통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도내 초·중·고교 내 다문화가정 학생은 전국 16만56명 가운데 25.4% 수준인 4만667명(4월 1일 기준)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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