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지난 6일 군청 회의실에서 김문기 고성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제25회 고성군민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올해 군민상 수상자를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은 고성군민상은 군민의 화합 및 역량 결집을 위해 문화창달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부문별 인재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고성군은 지난 8월 2일부터 8월 20일까지 19일간 각 분야별 수상후보자를 추천받아 고성군민상 선정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확정했다.
제25회 고성군민상은 문화예술 부문에 손동식(고성어로요보존회 회원)씨, 사회봉사 부문에 박세진(바르게살기운동 고성군협의회 사무국장)씨가 지역발전(관광) 부문에 양문석(고성군카누연맹 회장)씨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심사위원회에서 문화예술부문 수상자로 결정된 손동식 씨는 평소 전통민속예술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정으로 명태소리어로요를 완
성하는데 주력을 다했으며 명태소리어로요를 존재하게 했다. 2015년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27호로 인정고시 됐으며 고령임에도 우리군의 우수문화자원인 ‘고성어로요’ 알리기 등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확정됐다.
사회봉사부문의 박세진씨는 2001년 1월부터 바르게살기운동 고성군협의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기초질서 지키기 생활화 운동 및 안전문화 질서 바로잡기 운동, 불우이웃돕기와 4대 사회악근절운동 등 자원봉사활동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사회봉사부문 수상자로 결정됐다.
지역발전(관광)부문의 양문석씨는 2019년 고성산불 및 코로나-19의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으로 우리군의 관광활성화를 지속적으로 모색했으며 특히, 봉수대해변에서 해양레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적극 홍보하여 핫플레이스로 자리메김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역발전(관광)부문 수상자로 결정됐다.
군은 2021년 고성군민상 수상자로 확정된 3명에 대해, 오는 15일 제39회 고성군민의 날 및 수성문화제에서(고성종합운동장) 군민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