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지역재투자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등급 기록

우수한 자금공급 실적과 금융 인프라 등에서 높은 점수…지역 발전 위해 지방은행 역할에 충실

▲ⓒ전북은행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지역 발전을 위해 지방은행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했음이 평가를 통해 확인됐다.

전북은행은 2021년 금융회사 지역재투자 평가에서 2년 연속 지방은행 부분 최우수 등급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지방은행 중 유일한 최우수 등급에 이어 올해 다시 한 번 최우수 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지역재투자 평가'는 금융회사의 지역경제 성장 지원을 유도하기 위해 금융위원회와 균형발전위원회가 마련한 '지역재투자 평가제도 도입방안'에 따른 것으로 정량평가 4개 부문(지역 내 자금공급, 중소기업 지원, 서민대출 지원, 금융 인프라)과 정성평가(지역금융 지원전략) 부문 평가를 통해 전북은행은 주 영업권인 전북지역 최우수를 비롯해 대전지역 우수 등급으로 종합결과 최우수 등급을 기록했다.

이는 전북은행이 본점 소재지인 전북지역에서 우수한 자금공급 실적과 금융 인프라 등에서 모두 최우수 등급을 기록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지방은행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했음을 의미한다.

평가 기준 중 하나인 점포 폐쇄 부분을 살펴보면 시중 은행들이 도내 영업점 폐쇄를 가속화 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은행은 오히려 영업점 확대에 나서며 지역사회 및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7월 현재 전북도내에서 74개의 영업점을 운영 중으로 5대 시중은행의 도내 영업점이 코로나 이전인 2018년 103개에서 지난해 99개, 2021년 7월 현재 98개로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전북은행은 오히려 2018년 대비 4곳이 늘었다.

코로나19 장기화의 여파로 금융지원이 절실한 지역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도 7월말 현재 1만7261건, 1조3335억 원에 달한다.

특히 긴급자금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전 영업점에서 '코로나19 금융지원 전담창구'를 운영해 '코로나바이러스피해기업 지원대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등 코로나 관련 대출상품에 대한 신속한 상담 및 지원을 이어 갔다.

영업시간 중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따뜻한 금융클리닉 전주센터'를 '코로나19 피해기업 전담 상담 영업점'으로 지정해 유동성 경색으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이 제2금융권으로 이탈하지 않도록 긴급자금 지원을 돕고, 2금융권 이용 고객에게 중금리 대출 등을 지원함으로써 신용등급 관리 및 금융비용 절감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JB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들에게'시원(COOL) 키트' 400상자 제작 전달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행보도 적극 펼치고 있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이번 평가를 은행 경영실태 평가에 반영하고 지자체 등 금고 선정 시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지역 재투자를 통한 상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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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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