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성평등 문화’ 확산에 앞장선다

동구청 전 직원 민원등에 양성평등 인식 설문조사를 실시

▲황인호동구청장이 설문조사 표지판에 표식하고 있다 ⓒ대전 동구청

대전 동구는 양성평등 주간을 맞아 동구청사 내에서 성평등 문화 조성에 앞장서기 위한 양성평등 인식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일터와 일상에서 성평등 함께 해요’라는 주제로 오는 7일까지 동구청 전 직원뿐만 아니라 동구청을 찾는 민원인 및 주민 등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설문조사 내용으로는 직장 및 가정 내에서의 △직장 내 성별에 따른 업무 배치 및 승진 차별 △남성의 출산휴가·육아휴직 사용 △남성과 여성의 집안일 분담 등이 있으며 설문조사 첫날 동구청 직원 및 주민 등의 적극적인 설문 참여가 이루어져 눈길을 끌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지역사회에 양성평등 인식 확산으로 직장 및 지역사회 내에서 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건전하고 행복한 사회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홍보 활동을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양성평등 주간이란 가부장적 사회구조 속에서 여성평등을 주장하는 내용을 담아 지난 1898년 9월 1일에 발표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인권선언문인 여권 통문의 날을 기념해 매년 9월 1일부터 7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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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근

세종충청취재본부 이동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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