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스마트 홍수관리 시스템 구축…하천재해 예방

예산 12억 5000만원 국비로 확보

경남 산청군이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 하천재해 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30일 산청군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스마트 홍수관리 시스템 구축사업을 연내 준공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7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예산 12억 5000만 원 전액을 국비로 확보해 지역 내 국가하천(남강)의 배수통문 10곳에 스마트 홍수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상공에서 바라 본 산청읍 경호강 전경ⓒ산청군

현재 하드웨어 부분인 토목공사와 배수통문 설치가 준공됐으며 연말까지 제어계측공사와 전기공사 등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재난 종합상황실에서 원격으로 수문을 조작해 하천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원격 시스템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스마트 시스템 구축 외에도 매년 국가·지방·소하천을 대상으로 하천퇴적물 제거사업과 물의 흐름을 막는 나무(유수지장목) 정비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김성진

경남취재본부 김성진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